▶ YMCA 풋힐스, 부산 YMCA와 업무협약 체결
부산 YMCA를 방문한 오스틴 박(오른쪽 두 번째부터) 이사와 YMCA 풋힐스 타일러 라이트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인력 교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으로 문화적 소통을 이뤄갈 것입니다”
다수의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YMCA 풋힐스’ (회장 타일러 라이트·YMCA of the Foothills)가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 YMCA와 업무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교류에 나선다.
YMCA 풋힐스 타일러 라이트회장과 한인 이사 오스틴 박 웰스파고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22일과 23일 부산 YMCA를 방문해 문화적 다양성 공유 및 상호 간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15년도 부산YMCA와 YMCA 풋힐스 간의 인력 교류 및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타일러 라이트 회장은 “YMCA풋힐스의 등록회원들 중 25~28%를 차지하는 한인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 YMCA 총재의 추천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YMCA와 이번 방문에서 구체적인사업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교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부산 YMCA직원 파견을 통한 문화적 다양성공유, 차세대 지도자 양성 및 문화교류를 위한 YMCA 풋힐스의 서머캠프 개최, 부산 YMCA 임원단 미국방문 추진이다.
올해로 5년째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스틴 박 이사는 “미국내 YMCA 중 탑 10%에 속하는 모범적인 모델인 YMCA 풋힐스가 처음 시도하는 국제적 교류로 YMCA풋힐스 입장에서는 언어나 문화적 장벽 없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이사는 “특히 YMCA 풋힐스가 50년째 실시해 온 고교생 리더십 프로그램인 ‘청소년과 정부’ (Youth NGovernment)는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천 정신에 의거해 스포츠활동과 커뮤니티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1953년 글렌데일YMCA의 지부로 출발해 2008년라카냐다, 라크레센타, 버두고힐스,터헝가를 망라하는 YMCA 풋힐스가 되었다.
박 이사는 “YMCA 풋힐스는 무엇보다도 회원들에게 커뮤니티 서비스와 기부활동을 독려하고 있는캠페인 전개 및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체험하고 올바르게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부산 YMCA와의 교류를 계기로 보다 많은 한인들이 YMCA 풋힐스의 유익한활동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웹사이트 www.ymcafoothills.org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