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린 G를 찾아서’ 저자 김경현 UC어바인 교수
▶ 25일 알라딘서 북사인회
UC어바인 동아시아어문학과 김경현 교수의 첫 소설 ‘잃어버린 G를 찾아서’는 살아 있는 말들이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성장소설이다. 사실적인 문체가 미국에서 생활한 이들에게 친근하고 영화와 문학, 팝음악과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지식과 통찰이 저자 특유의 위트 있는 유머에 섞여 책 속에서 빛을 발한다.
김 교수는 “가출한 10대 주인공 G를 찾아 40대 오촌 아저씨와 50대 강남엄마가 대륙횡단을 떠나는 로드무비 형식의 성장소설”이라며 “G라는 이름은 한국 발음 지훈을 어려워하는 미국인들이 흔히 부르는 이니셜이자 ‘쥐’ 새끼라는 별명을 상징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의 소설은 뉴잉글랜드의 기숙학교에서 애리조나의 황무지로 이어지는 대륙횡단이 미국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김 교수 자신이 15세 때 매서추세츠주의 노스필드 마운트 허몬으로 조기유학을 왔고 오벌린대학과 USC 영화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기에 소설 속 기숙학교 생활과 대륙횡단 묘사 자체에 생동감이 넘친다.
게다가 27세 때 UC어바인 동아시아어문학과 교수가 된 후 문화학, 영화이론 등을 강의해 온 김 교수의 해박한 문화사적 지식이 소설의 서사에 힘을더한다. 김경현 교수의 신간소설 ‘잃어버린 G를 찾아서’ 출판기념 북사인회는 오는 25일 오후 4~6시 알라딘 올림픽 서점(2777 W. Olympic Blvd.)에서 열린다. 이날 북 사인회는 박선영 USC 교수가 저자를 공개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독자와의 대화도 이어진다.
문의 (213)739-810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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