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4일 중간선거
▶ 한인후보 한 표 독려 우편투표 신청 편리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꼭 유권자 등록과 투표에 참여하세요”한인 후보들의 당락이 결정되는 오는 11월4일 중간선거가 2주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캘리포니아 총무처가 한인 유권자들을 위해 한국어로 된 각종 선거 안내자료와 우편투표 신청서를 공개하며 한인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중간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유권자 등록의 마감일이 오는 20일로 다가오면서 아직 유권자 등록을 마치지 않았거나 재등록을 해야 하는 한인 시민권자들은 유권자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 총무처는 오는 20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고, 특히 언어 장벽을 느낄 경우 한국어로도 온라인 유권자 등록과 우편투표 신청을 할 수 있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하고 나섰다.
16일 주 총무처가 공개한 한국어 선거 안내문(www.sos.ca.gov/elections/new-voter/korean)에 따르면 11월4일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역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 시민권자들은 11월4일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이미 유권자 등록을 완료하고 우편투표(부재자 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들은 오는 28일까지 우편투표 신청을 하면 집에서 편하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우편투표 용지는 11월4일 오후 8시까지 각 지역 카운티 선거국이나 투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총무처는 유권자 등록의 경우 20일 오후 11시59분59초까지 온라인(registertovote.ca.gov/ko)과 우편으로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유권자 등록을 하려면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또는 신분증 번호와 소셜시큐리티 번호 마지막 4자릿수, 생년월일 등이 필요하다.
이밖에 주 총무처는 유권자 가이드라인을 한국어 웹사이트(www.voterguide.sos.ca.gov/ko/pdf)로 안내하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은 이 웹사이트에서 ‘후보자 성명서, 대법원 판사, 각종 주민발의안’을 한국어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이번 선거에서 영 김 주 하원 65지구 후보,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2지구 후보, 피터 최 주 상원 24지구 후보, 켄 박 주 하원 60지구 후보 등이 출마해 있는 가운데 이들 후보 측과 한인 단체들은 주 내 한인 유권자 14만5,600여명이 투표에 나서면 한인 정치인을 배출하고 한인사회의 정치적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LA와 OC카운티 선거국은 한국어 선거홍보물을 무료로 발송하고 있다. LA카운티 선거국 (800)481-8683, www.lavote.net, OC카운티 선거국 (714)567-5141, www.ocvote.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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