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리버사이드 한국학교(교장이현인)는 지난 4일 오전 한글날을 기념하여 각 교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각 학년별로 실시한 대회에서, 유치반은 한글 자, 모음을 이용한 그림,1학년은 한글을 이용하여 병풍 만들기, 2학년은 한글날 포스터를 만들고,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은 글짓기를 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한글날과 세종대왕, 한글에 대해 동영상과 사진 등 시청각 자료를 통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년별로 우수한 작품과 글을 낸 학생을 한 명씩 선정하여 시상식을 가졌다. 유치반은 손준호, 1학년 염카일, 2학년 안지윤, 3학년 윤시온, 4학년 정한유, 5학년 양다운, 6학년 김성은 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현인 교장은 “이번 한글날기념 글짓기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한글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과 한국어 문장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또한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의 우수성을 인식하며, 세계에서가장 뛰어난 언어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종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