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연방 상·하원의원 중 대럴 아이사(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가장 많은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국 정치전문 매체 롤콜의 집계에서 아이사 의원의 순자산 규모는 3억5,725만달러로 의원들 중 가장 많았다.
주로 고수익 채권으로 구성된 아이사 의원의 순자산은 지난해보다 약 200만달러 늘어났다.
2위는 1억1,754만달러인 마이클 매콜(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이었고, 3위는 1억1,192만달러인 존 들레이니(민주·메릴랜드) 하원의원이었다.
‘석유 왕’ 존 록펠러의 후손인 제이 록펠러(민주·웨스트버지니아) 의원은 상원의원들 중 가장 많은 1억달러의 순자산 규모를 기록해 전체 순위 4위에 올랐다.
록펠러 의원이 지난해 초부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올해 5위인 순자산 9,513만달러의 마크 워너(민주·버지니아) 상원의원이 내년에는 최고 부자 상원의원 자리를 차지할 지 주목된다.
6위는 7,356만달러의 제러드 폴리스(민주·콜로라도) 하원의원, 7위는 6,206만달러의 리처드 블루멘털(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 8위는 4,504만달러의 스콧 피터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었다.
9위에는 4,372만달러의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이, 10위에는 3,789만달러의 수전 델빈(민주·워싱턴) 하원의원이 각각 자리 잡았다.
순자산 순위 10위권 의원 중 공화당 의원이 상위 1·2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8명은 모두 민주당 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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