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섹시한 여형사로 불리던 여자 경찰관이 불법으로 무기와 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경찰관 스테파니 볼드인(21)이 지난달 캐나다의 빅토리아빌에서 체포됐다며 그녀가 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무기와 돈 등 114건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테파니는 캐나다 서부 아타바스카, 메이플 지역 42군데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다. 그녀는 각각 13세, 15세, 17세 미성년자 3명과 공범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뒷문이나 지하 창문으로 집에 침입했으며 불법으로 훔친 물건 등을 장물로 팔아넘겼다.
경찰은 그녀의 흰색 미쓰비시 랜서 자동차의 트렁크에서 훔친 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그녀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음을 감정하기 위해 의사에게 진단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된 후 트위터 사용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형사’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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