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코리안 퍼레이드의 그랜드마셜로 LA를 방문한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우수한 재외동포 재원 등 미주 한인 자녀들의 한국 진출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20일 LA 한인축제재단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LA를 비롯해 해외에는 뛰어난 한인 재원들이 많지만 이들의 한국 내 영리활동에는 상당한 제약이 많다”며 “해외 우수 인재들이 국내로 들어와 활동의 장벽을 허무는 일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주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한국의 불합리한 국적법을 개정하기 위해 제기된 선천적 복수국적자들의 헌법소원에 대해서 나 의원은 “병역의무와 관련해 복수국적 연령을 낮추거나 일부 우수인재들의 한국내 영리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재외국민 주민등록 도입 등 제한된 규정이 점차 완화되듯 병역문제도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각종 규제 및 제한을 완화하는 방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 단체장들은 재외동포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써달라고 건의했고 나 의원은 “재외동포들을 위한 참정권 부여를 시작으로 동포들을 위한 정책이 약진하고 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LA에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전 LA시장과 면담하기도 한 나경원 의원은 오는 24일까지 뉴욕에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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