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히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지상파 방송인 ABC 채널을 통해 미국에서 리메이크된다.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얼마 전 ABC 방송국에서 파일럿 오더를 받았으며 현지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와는 세부 계약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HB 측은 문보미 대표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제작자(executive producer) 자격으로 미국판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별에서 온 그대’ 미국 리메이크에는 미국 메이저 제작사 소니 픽처스 텔리비전이 제작사로 확정됐고,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리즈 크래프트와 사라 패인 작가가 대본을 맡아 현재 파일럿 대본을 집필 중에 있다고 HB 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제작사는 “파일럿 대본작업을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파일럿 제작 및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예 전문지 할리웃 리포터는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 주인공 이름은 제임스와 라크이며, 미국판은 한국 원작의 포맷을 살려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과 스타의 사랑을 그린다고 보도했다.
한류스타 전지현과 김수현이 호흡을 맞춘 ‘별에서 온 그대’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한류 붐을 다시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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