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불자모임 ‘타라’(TARA) 주최로 ‘템플 스테이’가 지난달 30일 테하차피에 위치한 태고사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입제식을 시작으로 발우 공양, 10년 후 자신에게 편지쓰기, 연꽃 만들기, 사우나, 참선, 예불, 다도 및 108배 등 다양한 순서로 이틀 동안 진행됐다.
‘10년 후 자신에게 쓴 편지’는 공개하지 않고 큰 소나무 밑에 심고 2024년 노동절 연휴에 다시 와서 열어 보도록 타임캠슐을 만들었다.
올해 행사에는 남가주는 물론 북가주와 뉴욕 그리고 한국에서도 젊은이들이 참여했다. 태고사 주지 형전 스님은 “많은 청년 불자들이 참여하는 템플스테이 같은 좋은 행사들이 더 많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안정열 ‘타라’ 전 회장은 “그 동안 친목을 위한 행사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이 아쉬워 좀 더 불교를 쉽게 배울 수 있고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태고사는 오는 13~14일 창립 2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661)822-7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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