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선관위가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 따로 유권자 등록한 뒤 이중 투표를 한 부정선거자 조사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12년 대선당시 이중 투표를 한 유권자수가 150명이 넘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대선 캠페인 당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두곳에서 유권자 등록을 한 사람은 수천명에 달하며 이중 150여명이 실제 중복 투표를 했다고 한 단체의 주장을 전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도 이같은 명백한 부정 선거가 15건이나 있어 관련 정보를 법집행 당국에 조사토록 했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버지니아 일부 정치 지도자들은 부정 투표가 만연하다며 전국적인 논란에 가세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어 버지니아와 같이 공화당이 주도하는 주들은 최근 유권자 사기 방지를 위해 새로운 유권자 신분확인법을 통과시켰으나 민주당은 실제 부정 투표는 드물다며 공화당 주도의 유권자 ID법은 노인과 대학생, 이민자들과 같은 그룹의 투표권 행사를 제한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며 양당간 입장 차이를 보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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