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버지니아 센터빌 지역의 한 프리스쿨 요리사가 학생과 교장 등 6명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지역 TV방송인 ABC7에 따르면 체스터브룩 아카데미 프리스쿨에서 오랫동안 요리사로 근무해 오던 베로니카 베일 리가 26일 학생 3명과 교장 등 직원 3을 폭행했다가 5건의 폭행과 1건의 재산 파손 혐의로 입건됐다. 학교 측은 “이 요리사는 갑자기 통제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웰빙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한 뒤 즉각 비상 조치를 실시해 아이들과 직원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학교와 경찰 측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알리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졌다”며 “피해 학생들은 다소 다치기는 했지만 병원으로 간 학생은 아무도 없다”고 전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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