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구성하는 50개 주의 경제규모를 세계 각국과 비교한 지도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지도에 의하면 버지니아 주는 동남아의 신흥경제개발국인 태국과 비슷한 경제력을 가졌고 메릴랜드는 북유럽의 핀란드, 뉴저지 주는 오스트리아와 같은 GDP를 갖고 있다.
한편 미국내 최대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으며 하나의 국가로 볼 경우 세계 8위의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캘리포니아 주는 GDP 2조 달러로 캐나다 전체와 맞먹는 경제규모를 갖고 있다. 한편 택사스 주는 GDP 1조4,000억 달러로 멕시코(1조2,000억 달러), 뉴욕주는 총 GDP 1조2,000억 달러로 세계 11번째 경제강국인 대한민국(1조1,600억 달러)와 비슷한 규모의 GDP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플로리다 주는 스위스, 일리노이 주는 사우디 아라비아, 워싱턴 주는 베네주엘라와 비슷한 경제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도를 작성한 전문 블로거 Phaenthi는 “이 지도는 GDP 규모만을 따졌을 뿐이기 때문에 실질 인구수가 훨씬 적은 미국의 주들이 비교대상인 세계의 나라들보다 실질경제와 생활수준 면에서는 훨씬 높다”고 말했다.
언론들은 이 지도가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단체에 의해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센서스와 각국자료를 종합해 만들어진 ‘신빙성 있는 자료’라고 확인했다. 한편 이 지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최고 경제대국인 미국이 얼마나 부유한 나라인지 한눈에 깨달았다며 각자의 SNS에 앞다퉈 게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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