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단한 흥사단이 유엔으로부터 ‘특별 협력적 지위’ 단체 인정을 받았다.
26일 LA흥사단(대표 최창호)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가 흥사단을 특별 협력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status) 단체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LA흥사단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가 지난 7월 조정관리회의에서 산하NGO 위원회가 추천한 흥사단을 협력단체로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A흥사단 최창호 대표는 “지난해흥사단 창단 100주년을 맞아 유엔비정부기구 가입을 추진하기로 한뒤 1년7개월 동안 흥사단 본부와 이일을 추진했다”며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숭고한 시민운동 정신이 유엔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A흥사단에 따르면 특별 협력적지위 승인에 따라 흥사단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각종 기능위원회,지역위원회 등 산하기관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지속개발위원회, 사회개발위원회, 인권이사회 등 국제회의참석 및 의견서 제출도 가능하다.
특히 흥사단은 앞으로 유엔 비정부기구(NGO) 행사 조직, 유엔 시설 출입, 타 단체들과 네트웍 형성 등 국제단체로서 지위를 부여받았다.
한편 특별 협력적 지위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가 특별한 역량을 가진기구 또는 단체에 정보, 조언, 견해를표현할 수 있는 권위를 부여하는 것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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