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기간 여행을 떠나는 메릴랜드 주민이 총 72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자동차협회(AAA) 발표에 따르면 전년도 보다 1.2% 증가한 72만8,000여명이 8월 28일부터 9월 1일 사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63만5,100명(87%)은 차로, 3,400명(8%)는 비행기를 통해 여행한다.
자가용 이용객은 전년도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는 현재 평균 3달러40센트(MD지역)로 한 달 전에 비해 평균 17센트, 1년 전 보다 15센트 하락한 개스값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노동절 연휴동안 95번 고속도로 등에서 큰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 특히 볼티모어 지역의 경우 새로 개장한 ‘호스슈 카지노’를 찾는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돼 지역상권에 활기가 불어 넣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메릴랜드 지역의 경제 회복 속도는 더디지만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나아지고 있다”며 “여행, 특히 주내에서의 소비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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