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연 로번이 후반 2분 추가골 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인 바이에른 뮌헨이 간판스타들의 활약을앞세워 2014-15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뮌헨은 22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볼프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시즌 1라운드 홈경기에서 월드컵 챔피언 독일 대표팀의 주축인 토마스 뮐러와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대표팀의 간판 아리언 로번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뮐러는 4골, 로번은 3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3연패에 도전하는 뮌헨은 이들 스타 공격수의 결정력을 재확인하며 시즌을 산뜻하게 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로번의 개인기가 득점 장면에서 빛을 발했다. 뮌헨이터뜨린 선제골은 뮐러와 로번이 함께 만들어낸 그림이었다. 로번이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보낸 크로스를 뮐러가 골지역에서 살짝 건드려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골에서도 로번이 핵심이었다. 후반 2분 중원에서 볼을 가로챈로번은 역습의 시발점으로 나섰다. 그는 페널티지역으로 바로 쇄도하면서뮐러, 로버트 레번도프스키로 이어진패스를 페널티아크에서 받았고 페널티지역으로 치고들어가 수비진을 뒤흔들고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7분 이비차 올리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한 채 개막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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