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내 ‘매파’ 연방은행장들이 잇달아 조기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나서 2015년 중반까지 제로금리를 선언했던 재닛 옐런 FRB 의장의 조기 금리인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장은 21일 와이오밍주 잭슨에서 열리고 있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 중간에 가진 CNBC 회견에서 “미국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금리인상을 너무 오래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플러서 은행장은 “금리인상이 너무 지체되면 FRB가 견고한 성장과 인플레 가중에 대처하고자 더 급격히 움직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 7월 미국의 실업률이 6.2%로 전년동기의 7.3%에 비해 개선됐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금리가 인상될 경우 주식시장 침체 등 더블 딥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FRB 의장이 21일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도중 노동시장 개선을 요구하는 한 노동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