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국제영화제(HIFF)가 회원들을 위해 한국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28일 저녁 7시 워드 극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는 기존의 회원과 새로이 가입하는 회원들을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Consolidated Theatres Ward 16’에서 열릴 예정이고 입장은 6시부터이다.
HIFF는 특히 이번 상영회를 앞두고 할인가에 회원권을 판매하고 있다. HIFF 회원권의 정가는 1인당 400달러이지만 상영회 당일에는 자격갱신을 원하는 기존 회원들의 경우 325달러, 신규 회원은 375달러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9월15일까지에 한해 인터넷 웹사이트(http://www.hiff.org/membership)를 통해 350달러에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올해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10월30일부터 11월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군도는 29일부터 펄리지 극장에서 일반을 위한 상영이 시작된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을 맞아 하와이 극장가는 한국영화 열풍이 일것으로 기대된다. 관객을 움직이는 배우 하정우와 관객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배우 강동원의 대결. 그리고 “살아있네”라는 유행어와 함께 한국식 느와르의 신기원을 만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생시대>의 윤종빈 감독이 올 여름 통쾌한 액션 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쟁쟁한 여름 극장가 경쟁작들 가운데 올여름 심장 뛰는 액션과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한 충무로 최고 배우들의 열연, 스타일리쉬한 영상, 사실감 넘치는 호쾌한 액션으로 사극과 서부 영화의 결합을 통해 유쾌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활극으로 사극과 무협 영화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한 조선 말 혼탁한 시대. 백성을 분연히 일어난 의적떼 군도의 모습은 분명 무협의 이름 없는 영웅 호걸들을 연상케 한다.
서양 액션의 원형인 웨스턴 무비와 동양 액션의 뿌리에 있는 무협, 이질적이지만 서로 닮은 두 장르의 어우러짐이 조선 시대의 배경과 충돌하 듯 상승하면서 <군도>는 미처 예상치 못한 액션 활극의 심장 뛰는 재미를 약속한다. <군도>의 출연진들은 연기력은 물론 개성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충무로 대표배우들로 채워졌다.
포스터에서부터 느껴지듯 각자의 강한 개성이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어우려져 멋진 앙상블을 만든다. 웰고 유에스에이 엔터테이먼트사는 29일 ‘군도’ 하와이 상영에 이어 10월 중순에는 ‘해적’을 하와이에서 각각 상영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