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 서훈정 단장(앞줄 왼쪽)과 단원들이 자신들이 연주하는 악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의 전통음악에 현대음악을 가미해 다른 민족들과 젊은이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퓨전 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해밀(단장 서훈정)이 오는 9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풀러튼에 있는 머캔탤러 문화센터(1201 W. Malvern Ave.)에서 공연한다.

해밀 최윤석 팀장은 “지난해 공연 중 문화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 공연을 제안 받았다”며 “1시간여 동안 국악과 재즈, 브루스를 오가는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팀장은 “키보드와 기타, 하모니카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부터 거문고와 장구 등 한국의 전통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으면서도 한국의 정과 한을 담고 있어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밀의 이번 단독공연은 문화센터 회원인 경우 12달러50센트, 학생과 시니어의 경우 20달러, 비회원 성인의 경우 25달러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866)411-12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