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5 광복절 기념행사 “조국의 통일에 기여”
풍물학교가 시온마켓 앞에서 광복절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광복절 기념식에서 민병진 재향군인회장이 만세삼창을 선창하고 있다.
샌디에고 교역자협의회(회장 박병섭 목사)와 한인회(회장 이묘순)는 15일 오전 10시 소망교회에서 ‘제6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민병진 재향군인회장, 김길수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오렌지-샌디에고 협의회 지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단체장들이 참석해 광복절 의미를 되새겼다.
1부 기념예배에서 테메큘라 중앙교회 김재현 담임목사는 ‘해방 69년’이란 설교를 통해 “지금 우리는 남과 북이 분단된 상태로 맞는 광복은 미완성(광복)”이라며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병대 한인회 이사장 사회로 진행된 2부 기념식에서 이묘순 한인회장은 “조국이 발전해야 우리도 자부심을 갖고 이민생활을 할 수 있다. 이제 경제대국으로 한류문화를 세계로 수출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 동포들도 조국의 통일과 발전을 위해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인회에서는 일본의 아베 정부에 대한 진실한 사과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한인회의 성명서에는 ▷아베 정권이 과거 잘못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토대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하루라도 빨리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 ▷미국의 위안부 결의안 이행법을 성실히 이행할 것 ▷아태지역 피해 국가뿐만 아니라 유엔 인권위원회와 국제 인권 및 여성단체, 일본 내 다수 양심세력과 협력해 아베 정권의 역사왜곡 기도에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미노인회(회장 유석희)와 풍물학교에서도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노인회가 주최한 기념식에서는 문화행사 일환으로 풍물학교와 지미옥 무용연구소 단원 16명이 참가해 전통 공연을 펼쳤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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