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토하프 동호회, 23일 경연대회와 세미나… 특별 연주회
▶ 본보 후원 다우니 제일교회, 최용순ㆍ데보라 김씨 등 출연
오토하프 세미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하는‘오토하프 동호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비영리 친목모임인 ‘오토하프 동호회’(회장 고덕성)는 이번 주말인 오는 23(토)일 오후 3시부터 9시30분까지 다우니 제일교회(담임목사 안성복·7948 Quill Dr. Downey)에서 ‘제3회 오토하프 세미나 및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본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오토하프 경연대회에는 2011년 오토하프 전 미주 내셔널 및 인터내셔널 챔피언인 최용순(그레이스 뮤직 대표)씨, 지난해 우승자인 데브라 김씨 등이 출연해 특별 연주회를 갖는다.
‘오토하프 동호회’의 고덕성 회장은 “오토하프는 다른 악기에 비해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여가선용을 위해서는 너무나 좋은 악기이다”며 “한인들이 이번 연주회에 많이 참석해 함께 즐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오토하프 동호회’ 설립자로 각종 오토하프 경연대회에 참가해 상을 휩쓴 최용순씨는 “남가주 교회를 중심으로 한인 커뮤니티에서 미국의 전통악기 오토하프 연주 붐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서 오토하프 음악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토하프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이 클래식, 전통음악, 찬송가 등 자유곡 2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입상자에게는 상패 및 ‘그레이스 뮤직’사에서 2,000달러 상당의 수제 악기를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4시 최용순씨의 오토하프 웍샵, 4~5시 황영옥씨의 사회로 ▲그레이스 오토하프팀-만남, 신아리랑 ▲유화서, 줄리 유씨 듀엣-내 주를 가까이 ▲최준섭, 최영주씨 듀엣-칠갑산 ▲정복희씨-사랑의 기쁨 ▲사랑의 교회팀-저 멀리 뵈는 나의 시온성,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다우니 제일장로교회팀-나의 사랑, 나의 생명 등을 연주한다.
또 오후 7시 최용순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특별 콘서트에서는 ▲오토하프 동호회-레드 윙 ▲데보라 김(지난해 우승자)-퍼 엘리제/트라우메레이 ▲방혜자, 정경혜, 이일주, 고근희, 현연희-서머타임/은파 ▲김채숙, 고영옥, 황영옥, 서니 김-오 신실하신 주, 변치 않는 주님의 사랑과 ▲전종화-렛 잇 비미/더 뮤직박스 댄서 ▲최용순, 고덕성-조지 브라바존 ▲최용순-말라구에나 ▲김미자-해금 독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 대회는 오후 2시부터 3시30분 오토하프 전반에 관한 웍샵, 3시40분부터 5시까지 믹서모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디너, 6시40분부터 7시30분까지 특별 콘서트,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경연대회가 각각 열린다.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고덕성 회장 (714)614-1348, 고영옥(310)916-2333, 이일주 (310)488-1986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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