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에 있는 밸리 고등학교는 지난 18일 학교 내 스포츠 콤플렉스 기공식을 갖고 1,500만달러 예산의 대형 스포츠 센터 건립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스포츠 콤플렉스는 풋볼 경기장을 비롯해 3개의 새로운 야구장과 9개의 새 테니스장 등이 추가로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전자 스코어보드와 19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이 갖춰진다.
올해 12학년에 올라가는 제시 길군은 “지역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인 것 같다”며 “같은 나이 또래의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샌타애나 시의원 로만 레이나는 “운동은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것을 깨우치게 해줬다”라며 “운동을 지도하는 코치들은 한 시점에 무엇을 이뤄야 할지 정확히 알려주고 그 경험은 살아가는데 큰 지침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스포츠 콤플렉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밸리 고등학교 시설 내에 건립되지만 인근의 같은 교육구 소속 고등학교에서 함께 쓸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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