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김 후보 한인들 대상 유권자 등록 캠페인 전개
▶ 예비선거 후 14만통 전화, 한인 자원봉사자 부족
영 김 후보 선거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선거운동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영 김 후보(공화당ㆍ가주 하원의원 65지구)가 11월 실시되는 본선을 80여일 앞두고 표심을 다지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예비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누른 김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에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더욱 더 활발하게 하고 ▲가가호호를 방문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줄 것을 권장하고 ▲남은 선거운동에 필요한 기금모금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김 후보는 “선거구 내에서 아직까지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한인 시민권자들이 많이 있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유권자 등록을 해서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현재 가주 하원의원 65지구에 한인 유권자 수는 1만여명으로 한인들의 선거 참여는 당락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와 근소한 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한인들의 표는 너무나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예비선거가 끝난 후 2개월여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14만여통의 선거캠페인 전화를 한 김 후보 측은 선거가 끝날 때까지 주중과 주말에 가가호호 방문과 함께 ‘전화 캠페인’을 펼칠 예정으로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 후보는 “청소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한국말을 하는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부족하다”며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의 새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자원봉사에 많이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 김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한인 여성 최초로 가주 하원의원 ▲한인으로서는 세 번째 주 하원의원 ▲풀러튼, 부에나팍 등 한인 밀집지역에서 가장 고위직 선출직 공무원 등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영 김 후보가 도전하고 있는 가주 하원의원 65지구는 애나하임,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풀러튼, 라팔마, 스탠튼 등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구의 전체 유권자 수는 18만9,000여명에 달한다.
김 후보의 선거 모금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페이 투 오더 ‘Young Kim for Assembly 2014’를 적어서 P.O. Box 2186, Fullerton, CA 92837로 보내면 된다. 한도액은 최고 4,100달러이다. (714)752-6747한편 영 김 후보 선거캠페인 본부는 지난 16, 17일 양일간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캠페인을 위한 자원봉사자 미팅을 가졌다. 선거운동 본부는 7700 Orangethorpe Ave. #4 부에나팍에 위치해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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