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마이클 김 후보(사진ㆍ브레아-안성 자매결연연합회 회장)가 출마해 한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브레아 시의원 후보등록이 지난 13일 마감됐다. 브레아시는 당초 지난 8일이 후보 등록마감 일이었으나 재선을 해야 하는 현역 의원이 이 기간 등록하지 않으면 기간이 자동 연장되는 선거법에 따라 13일까지로 연장됐었다.
이번 브레아시 선거는 3명의 시의원 석에 6명의 후보들이 등록해 2:1의 경쟁률을 보이게 됐다. 하지만 현 시장인 브레드 머독이 재선에 출마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시의원 론 가르시아와 로이 무어가 떠나는 2개의 자리에 5명의 후보가 격돌하는 양상이 됐다.
한인 마이클 김 후보와 모기지 브로커로 일하는 세실리아 헙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인 마이클 김 후보는 지난해 론 가르시아의 지명을 받아 시 도시개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된 엔지니어로 LA 카운티 내 다양한 시들과의 일하면서 시 개발과 관련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내세우면서 적합한 일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마이클 김 후보는 “시에 필요한 것이 정말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그것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한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세실리아 헙은 브레아시 인구분포의 절대다수가 백인이라는 점을 지목해 시의 이미지와 적합한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캠페인을 하고 있다.
그 밖에 전 시의원 출신인 스티브 바가스, 시 재무관 글렌 파커, 재정분석가 마크 해리스, 현 시장인 브렉 머독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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