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풀러튼 시의원 후보가 현재의 단일 선거구가 ‘가주 투표권리’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비비안 자라밀로(60)는 현재 풀러튼 시의원 선거를 단일 선거구로 실시하고 있어 ‘특정 인종 후보들의 선출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이번 소송에서 시의 선거 시스템이 가주의 트렌드에 반대된다고 지적했다.
조 펠즈 풀러튼시 매니저는 “이같은 문제는 지난 몇 년 동안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며 “이 내용을 시의회에서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비안 자라밀로는 지난 2010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서 시의원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그는 2010년 선거에서 6.8%의 지지를 얻어서 12명의 후보들 중에서 7위를 차지했으며, 2006년에는 10.6%의 지지를 받아 8명의 후보들 중에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이후 풀러튼 시의원 당선인 중에서 라티노는 7%이다.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풀러튼 유권자의 23%는 라티노이다. 단일 선거구는 전체에서 다득표한 후보가 당선되지만 지역구별 선거는 특정 구역을 나누어서 후보를 뽑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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