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초기 이민자 후손들과 한인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민선조들의 정신적 유산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인 이민 선조 및 애국선열 후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광복절의 의의를 되새기고 선조들을 기리는 행사가 최근 LA 한인타운에서 열렸다.
한미경제개발연구소(KAEDC)와 한인 이민자 후손들의 모임인 ‘KAPC 파이오니어 카운슬’ 주관으로 지난 9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올림픽 영웅 새미 리 박사와 안창호 선생 아들인 랠프 안씨 등 도산 선생 가족 등 초기 이민자 후손과 한인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흥사단 L.A.지부, 미주광복회, 인랜드 한인회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이 특별 후원했다.
초기 이민자 이화목 선생의 후손인 워렌 이 원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남가주 지역은 물론 하와이 등 전국에서 초기 이민 2세에서부터 6세 후손들까지 참석해 선조들의 조국 독립 및 미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 유지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한인 3세인 성악가 사만타 김씨의 특별 공연이 있었고, 홍명기 회장과 새미 리 박사, 랠프 안 선생의 선창으로 광복절을 기념하는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날 홍명기 회장은 기념사에서 “연로하신 초기 이민선조 후손들이 전국에서 모여 서로 교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져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초기 이민자들의 정신적 유산을 후세에 물려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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