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민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취업이민자 채용이 가장 많은 미국 기업은 ‘인텔’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취업비자 에이전시 업체 ‘마이 비자 잡스 닷컴’(myvisajobs.com)이 2013회계연도에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취업이민 청원서를 접수한 미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IT 대기업 ‘인텔’사의 취업이민 청원이 1,173건으로 가장 많아 취업이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취업이민 청원이 많은 상위 10대 기업들에는 인텔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622건), 오라클 아메리카(541건), 구글(329건), 시스코(311건), 아마존(288건), 애플(225건) 9개 업체가 IT 및 인터넷 관련 업체들로 나타났다.
비IT 업계에서 상위 10대 기업에 포함된 업체는 인도계 인력 공급업체인 ‘코그니전트 테크놀러지 솔루션스’사가 유일했고, 재정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 컨설팅사’가 191건으로 11위에 올랐고, 금융업체로는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172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계 업체로는 ‘삼성 아메리카’의 취업이민 청원이 60건으로 61번째 기업에 올랐다. 취업이민 청원이 많은 상위 10대 IT 대기업들은 모두 10만달러가 넘는 연봉수준을 제시하고 있어 취업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취업이민 청원이 가장 많은 인텔사의 경우, 13만4,000달러를 취업이민 직원의 연봉으로 제시해 10대 기업들 중 가장 높았고, 취업이민 청원이 많은 상위 100대 기업들 중 연봉수준이 가장 높았다.
100대 기업들 중 취업이민 직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업체는 ‘시티그룹’으로 유일하게 14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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