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여성분과, 29일 전체회의 이어 내달 노인행사 개최
LA 평통 여성분과위원회 권명주(앞줄 왼쪽 두 번째) 위원장과 임원들이 ‘소통과 봉사’를 목표로 하반기 커뮤니티 봉사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LA 평통 여성분과위원회(위원장 권명주)가 지역사회 봉사와 여성 위원들 간의 소통에 적극 나선다.
지난 11일 옥스포드 호텔에서여성분과 모임을 개최한 위원회는 올 하반기 활동목표를 ‘봉사와 소통’으로 정하고 커뮤니티와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밝혔다.
위원회가 여성 위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도하는 첫행사는 오는 29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여성 전체회의다. 16기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행사에서는 40여명의 여성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견례 및 통일에 있어 여성의 역할을 모색하는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권명주 위원장은 “16기 여성위원 수는 41명으로 전체 위원들의24%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다 같이 모여 인사를 나누는 기회가 없었다”며 “실제로 여성위원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이번기회를 통해 얼굴도 익히고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나눠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분과 위원회는 다음달25일 열리는 통일기금 마련 수석부의장배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여성분과 위원회는 11일 임원단 회의에서 LA 평통 사무처에 골프대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300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 위원장은 “골프를 치는 여성위원들의 경우 게임에 참여함으로써 행사를 지원할 수 있지만 골프를 치지 않는 위원들은 당일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통일기금을 위한 행사를 도울 수 있다”며“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여성위원들이 자원봉사에 적극 나서 더욱 더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분과위원회는 커뮤니티 봉사의 일환으로 다음달 8일한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LA 지역에서 쓸쓸히 보내는 한인노인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매번 참여하는 사람들만 나서는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보다 많은 여성위원들과 어르신들을 위한다양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올 하반기 여성위원들 간의 내실을 강화하고 한인사회에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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