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재단이 광범위한 박물관 자료들에 대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위해 대규모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디지털 전환 작업이 실시되는 박물관 자료들은 남북시대 당시의 각종 서류문헌들을 포함해 100년 이상된 갖가지 식물 자료, 화폐, 사진, 유명인사의 일기 등등 각종 분야의 수백만가지 아이템들이 총망라된다.
재단측에 따르면 고서류들의 자체내용을 비롯해 손글씨로 서류에 기입된 자료들의 분류목록 및 설명중 상당수는 컴퓨터가 인식하지 못해 일일이 컴퓨터에 옮겨 적어야 하기 때문에 대규모 자원봉사 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해 실시한 베타테스트에는 1,0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원돼 1만3,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문헌들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이 이뤄졌다.
작업은 1차적인 디지털 작업이 끝나면 또다른 자원봉사 그룹이 교정작업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스미소니언 전문가들이 2차 교정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학생 및 일반인들은 12일부터 인터넷 (https://transcription.si.edu/user/register)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관심 분야와 디지털화 하고 싶은 항목들을 직접 선정할 수 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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