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의원, 일본 정부에 사과도 거듭 촉구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일본 정부에는 과거사 사과를 거듭 촉구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지난 11일 미국의 소리(VOA)와 인터뷰에서 “미국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일본과 좋은 친구로 지내면서 잘못은 지적하고 성숙한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혼다 의원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협의는 매우 분명한 기준과 시간표를 정해 놓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안부 제도는 소녀와 여성을 인신매매해서 그들을 성노예로 삼은 잔혹하고 조직적인 인권유린”이라며 “미국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 강제수용, 중국계 미국인 차별 이민법 역사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 것처럼 일본 정부도 위안부 문제를 이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마이크 혼다 의원은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 운용 등 군국주의 시절의 잘못을 사과할 때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신뢰를 얻고 협력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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