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 최 후보와 맞붙는 드 레온 주 상원의원
LA 한인타운 지역구인 24지구 케빈 드 레온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 2만5,000달러의 불법 선거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오는 11월 열리게 될 결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1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케빈 드 레온 의원의 선거기금을 관리하는 캠페인 사무실에 한 단체로부터 받은 2만5,000달러의 체크가 입금돼 논란이 불거졌다.
신문은 이같은 불법 선거자금이 드 레온 의원이 발의해 통과시킨 주 법안의 첫 번째 위반 케이스가 돼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8일 케빈 드 레온 의원 선거캠페인 사무실 측은 직원의 실수로 체크가 입금됐지만 잘못된 것을 알게 된 즉시 환불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단 리베즈 선거캠페인 매니저는 “케빈 드 레온 의원 역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상당히 격노했다”며 “불법 선거자금은 있어도 안 되고 이번 결선을 앞두고 최대한 공정하게 치를 것”고 전했다.
한편 11월 결선에서 케빈 드 레온 의원과 맞붙는 한인 피터 최 후보는 불법 선거자금 의혹과 관련해 드 레온 의원을 주 의회 차원에서 강력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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