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이 에볼라 사태를 반이민 정서 확산에 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하원 이민개혁위원자인 루이스 구티에레즈 의원은 래리킹 쇼에 출연해 “미국이 국경지역의 미성년자 불법입국 문제로 골치를 앓는 틈을 타 공화당원들은 ‘중미에서 밀입국하는 아이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를 옮겨올 수 있다’는 주장을 펴면서 반이민정서를 확산시키고 있다”지적했다고 지난 8일 시카고 언론이 보도했다.
구티에레즈 의원은 “그들은 ‘무법지대 중미지역의 어린 아이들이 난민으로 미국에 유입되면서 불치의 질병을 미국에 감염시키고 있다’고 말한다”며 “이건 노골적인 거짓말이고 지나친 과장이다. 매우 비열한 처사다”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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