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시장을 역임하고 현재 8구역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매리온 베리 의원이 2,800달러에 달하는 각종 교통티켓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발생한 교통사고로 입원한 베리 의원은 사고당시 역주행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2개의 교통티켓을 발부받았다. 한 지역언론은 이를 계기로 베리 시장의 교통관련 기록을 취재했고 그 결과 2012년 이후 21개의 교통티켓을 발부 받았고 미납금은 2,824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8개는 차량등록미비로 인한 것이며 5개는 과속, 그 밖에는 각종 주차관련 티켓이다. DC 교통당국은 범칙금 납부 기한을 60일 이상 넘긴 DC 등록 차량들은 견인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베리 의원은 그러한 조치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통사고 직후 견인된 베리 시의원의 소유차량은 “교통 티켓 미납금 전부를 완납하지 않는한 인계되지 않을 것”이라고 교통당국은 밝혔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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