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가 전국에서 가장 와인을 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가 30일 맥주협회(BI)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DC 주민들은 와인을 하루 평균 반잔 이상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다른 주들보다 평균 25% 이상이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와인 소비 2위는 뉴햄프셔로 하루 1인당 0.42잔을 마셨다. 매사추세츠(0.35잔), 버몬트(0.34잔) 순으로 높았다.
한편 주종에 관계없이 1인당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주로는 뉴잉글랜로, 이 주의 1인당 연간 술 소비량은 40.8갤런으로 다른 주와는 현격한 차이로 앞섰다.
뉴햄프셔에 이어 노스다코타, 몬타나, 네바다, 버몬트가 각각 35갤런, 34갤런, 33갤런, 32갤런 순으로 많이 마셨다.
술소비가 가장 적은 주로는 유타주로, 1인당 연간 술 소비량은 14갤런에 불과했고 그 다음으로 켄터키(19.5갤런), 뉴욕(21갤런) 순이었다.
맥주의 경우 노스다코타 주민 1인당 하루 평균 음주량이 1파인트 이상으로 최고였고 뉴햄프셔(0.96파인트), 몬타나(0.90파인트), 사우스다코타(0.86파인트)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위스키, 보드카 같은 독한 술은 1인당 하루 1.22잔을 마신 뉴햄프셔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됐고 그 뒤로 델라웨어(0.98잔), 워싱턴D.C(0.95잔), 노스다코타(0.83잔) 순이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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