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관 관리재단(구 한미동포재단)이 이사수를 총 13명으로 늘리고 한인사회 단체장들로 구성된 당연직 이사 진용을 확정하는 등 이사진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LA 한인회관 관리재단(이사장 윤성훈)은 지난 5월 정관개정에 따라 추진해 온 당연직 이사진 확대 및 새로운 이사 선임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선 재단은 당연직 이사로 기존의 LA 총영사와 LA 한인회장에 더해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LA 한인공인회계사협회장,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웍 회장을 새 정관에 따라 영입하기로 하고 각 단체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당초 당연직 이사진에 포함을 추진했었던 LA 한인변호사협회 측은 LA 한인회관 관리재단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일반 선임 이사로는 기존 이사인 윤성훈·서영석·이민휘·박혜경씨에 이어 변영익·로라 전·알렉스 차·홍연아씨가 새 이사로 선임됐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새 정관에 따른 이사회 정원은 15명이나 당분간 이상의 13명 이사진으로 재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윤성훈 이사장은 “한인회관은 LA 한인사회 공동재산으로 당연직 이사로 선임된 한인사회 대표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한인회관 관리 수익금을 한인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이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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