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앤젤스 합창단’ 29일 제23회 정기연주회
29일‘꿈’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갖는 영 앤젤스 합창단의 단원들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세상을 향하여 내어 놓은 우리 음악이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로 창단 24주년을 맞이한 영 앤젤스 합창단(대표 이희숙)이 오는 29일 오후 6시 제일회중교회(540 W. Commomwealth Ave.)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장인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영 앤젤스 합창단은 남녀 5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리아 정 부지휘자, 박은영ㆍ이경아 반주자의 지도로 다양한 음악을 알리고 있다.
이희숙 대표는 “미국 속의 한국인으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사절단인 영 앤젤스 합창단이 제23회 개최하는 정기연주회의 테마는 ‘꿈’이다”며 “정기공연을 두 달여 남겨둔 채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세상을 향한 저희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작은 반과 큰 반, 영 앤젤스 버서티, 영 앤젤스 핸드벨 콰이어가 다채롭게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각각의 무대마다 아이들의 꿈을 담고 있으며 영 앤젤스 합창단원들 모두가 다함께 노래하는 무대 또 기대할 만하다.
이 대표는 “특히 올해 결성된 핸드벨 콰이어의 ‘조이플 조이플’ 연주로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다”며 “아이들의 꿈을 노래하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이번 공연은 각각의 음악에 대한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며 “준비하는 연습과정에서 함께 나누고 느낀 생각과 이야기들을 영 앤젤스 단원들의 시각에서 노래와 음악을 통해 풀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 앤젤스 합창단은 재능 있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입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213)28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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