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본보를 방문한 발라드 가수 더원이 이번 주말 페창가 콘서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힐링과 소통의 콘서트를 선물하겠습니다”
‘발라드의 정석’ 슬프지만 가슴 따뜻해지는 목소리의 가수 더원(TheOne·41)이 드디어 콘서트로 한인들을 만나기 위해 LA에 왔다.
오는 21~22일 테메큘라의 페창가 리조트에서 두 차례의 공연하는 더원은 “오래 전부터 미주 한인들과 콘서트로 만나고 싶었는데 이제야 찾아뵙게 되었다”며 “늘 친근감을 느끼던 LA에 와서 보니 역시 날씨가 좋고 평지가 쭉 이어져 있어 자전거를 한 대 장만해 마음껏 즐기며 쏘다닐까 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규 5집 ‘후즈 더 원, 아이 엠 더원’을 발표한 더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대표곡 ‘사랑아’를 비롯해 신곡 2곡과 ‘나가수’와 ‘불후의 명곡’에서 화제를 낳은 명품 발라드 곡들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좋아서 시작한 일에 매달리며 절대적이고 유일한 뮤지션이 되자는 의미로 ‘더 원’(The One)이 탄생해선지 그의 노래는 진정성과 간절함이 느껴져 저절로 푹 빠져들게 된다.
더원은 “어려서 자동차 공학도가 꿈이었는데 고교시절 스쿨밴드를 시작하면서 음악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후 하루 10시간씩 노래연습을 했다”며 “나가수에서 밝혔듯이 빈털터리가 되어 사우나에서 생활하다가 방송출연을 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더 가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수많은 가수들의 보컬 트레이너였고 한국 국제예술원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더원은 올 하반기 ST 더원 트레이닝 센터(가칭)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더원은 가수를 꿈꾸며 오디션에 도전하는 한인 청소년들에게는 “환경적인 문화의 이점이 강점이긴 하지만 기본적인 테크닉에 충실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하고자하는 의지는 반드시 증명시켜야 한다. 끝에 가서 거짓이 없다고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데뷔한 더원은 ‘죽도록’ ‘아이 두’ ‘내 여자’ ‘천국을 걷다’ ‘단 한 번의 사랑’ 등 수 많은 히트곡과 드라마 ‘호텔킹’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추적자’ ‘추노’ 등의 OST를 불렀다.
더원 앤 알리 향수 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8시와 22일 오후 5시 페창가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페창가 홈페이지(www.pechanga.com/tickets) 참조.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