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 - 코로나 고교 대니 김 교장
▶ 전교생 대학진학 목표 올해 UCLA 다수 합격
대니 김 코로나 고교 교장.
한인 고교 교장이 취임한지 2년여만에 학생들의 학업 성적을 크게 향상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코로나 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대니 김(한국명 김경준) 교장으로 지역 신문인 ‘프레스 엔터프라이스’에 이 사실이 최근 소개되었다. 김 교장은 ‘전교생의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올해 이 학교에서 명문 UCLA에 6명이 합격했다.
김 교장은 “아카데믹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하나가 되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학진학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능력과 희망에 따른 진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학습태도와 훈련을 통하여 성공에 이르도록 창조적이고 실질적인 훈육에도 열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또 “많은 학생들이 K-POP을 노래하고 춤을 즐기는 모습을 볼 때도 그렇고 또 전체 학생 중 10여명인 한인 학생과 교정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눌 때 특별히 기분이 좋아 어깨가 저절로 으쓱해진다”고 말했다.
인근 월넛 고교에서 교사로 재직하다가 ‘코로나-놀코 교육구’ 내 리버하잇 중학교 교장으로 발탁된 것이 인연이 되어 이 학교로 취임한 김 교장은 3명의 한인 교사를 포함한 160명의 교사와 50명의 행정 직원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USC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교장은 월넛초등학교 교사인 부인 린다 (한국명 김성은)씨와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코로나 하이스쿨은 코로나-놀코 통합교육구에 속해 있는 5개 고교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함께 현재 재직 중인 교사와 교직원의 10%가 이 학교 출신으로 지역사회와의 끈끈한 유대 관계가 특별하다. 학생 45%가 저소득층 가정 출신이나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학생들의 졸업률은 94.6%로 가주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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