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YWCA, 15일 기금마련 연례만찬 홍보차 본보방문
이달 15일 열리는 퀸즈 YWCA의 제36회 연례만찬’ 홍보차 7일 본보를 방문한 강인선(왼쪽) 회장과 유숙경 행사위원장.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아이들을 보면서 기성세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퀸즈 YWCA가 이달 15일 ‘제36회 기금마련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행사 홍보차 7일 본보를 방문한 강인선 회장과 유숙경 연례만찬 행사위원장은 “여성과 지역사회 및 노인과 아동을 위해 봉사하는 YWCA의 정신과 이념을 많은 한인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 회장은 “이번 세월호 사고로 목숨을 잃은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올해는 주제 강연 순서를 없애고 애도의 의미를 담은 음악을 참석자들과 나누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면서 “멀리서나마 희생자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희생자와 같은 또래 청소년들의 교육 문제 등 어른으로서 고민해야 할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이번 연례만찬이 그런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 행사위원장은 “연례만찬에서 모인 기금은 고졸학력 검증시험인 GED 수업과 성인영어, 홈케어 등 다양한 YWCA의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GED 프로그램과 관련해 “가정형편 문제나 한때의 사소한 실수로 교육기회를 놓친 젊은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 36년간 퀸즈 YWCA는 한인사회와 함께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꾼 역할을 감당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5일 오후 6시30분 퀸즈 ‘테라스 온 더 팍’에서 열리는 이번 연례만찬에는 불우 청소년 돕기 재단 ‘타이거 배론’의 유은희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제니퍼 김 109경찰서 경관에게 커뮤니티 봉사상이 수여된다. ▲문의: 718-353-4553 <함지하 기자> A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