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코비나 지역의 매물로 나온 주택에서 다량의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는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웨스트코비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역의 한 부동산 에이전트가 매물로 나온 주택을 보러가 700여 그루의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마리화나가 시가 1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웨스트코비나 경찰국 데니스 파톤 루테넌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당일 오후 2시께 불법적으로 조성된 마리화나 화단을 발견했다”며 “현재 이 주택에 대한 매매가 중지된 상태며 관련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주택은 웨스트코비나 시내 아말 로드와 노갈리스 스트릿이 만나는 교차로 인근 펠리시카 스트릿 2400 블록에 위치해 있다.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안 내부를 수색했으며 다량의 마리화나 관목과 재배를 위해 설치된 수로 등을 발견했다.
현재 이 주택의 소유자는 마리화나 재배와 관련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보복을 두려워 하는 듯 “가끔 차량이 드나들고 밤에 불이 켜 있는 것만 보았지 누구를 만나본 적도 없고 누가 사는지 알 수도 없다"고 증언해 경찰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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