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추방자는 10% 감소한 36만8,600여명
▶ 멕시코 24만명 최다… 한국 225명 0.1% 차지
지난해 추방된 이민자수가 전년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추방된 한인은 13.6%가 증가했다.
시라큐스대학 산하 사법정보센터(TRAC)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추방자료를 분석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에 추방된 전체 이민자는 36만 8,644명으로 전년의 40만 9,849명에 비해 1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추방된 한인은 225명으로, 2012회계연도의 198명과 비교해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인 추방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추방자의 0.1%에 불과했다. 전년인 2012회계연도에 추방된 한인 추방자 비중은 0.1%에도 미치지 못했다.
추방자가 가장 많았던 출신국가는 멕시코로 24만 1,493명으로 전체 추방자의 절반이 넘는 65.5%를 차지했다. 이 기간 추방된 멕시코 이민자는 전년에 비해 15.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추방이민자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추방자가 많은 상위 10개 출신국가들 가운데 과테말라를 제외한 나머지 9개 국가 출신 불체자의 추방은 모두 감소했다.
상위 20개 출신국가 중 강제 추방 이민자가 전년에 비해 늘어난 국가는 과테말라, 중국, 페루, 캐나다, 아이티, 나이지리아, 한국 등 7개국이었다. 특히, 중국은 추방자가 5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추방이민자들을 성별을 구분하면 남성이 34만여 명으로 93%, 여성은 2만4000여 명이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12만4000여 명으로 34%로 가장 많았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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