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돌보다 쓰러진 워싱턴밀알단장 정택정 목사를 후원하는 성금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MD 엘리컷 시티에 거주하는 박 모 씨는 20일 정 목사 가정을 돕는데 써달라며 본사로 600달러의 체크를 전달했다. 그는 전화 통화에서 “신문을 통해 정 목사의 소식을 알게 됐고 선교모임 회원들이 조금씩 힘을 보탰다”며 “안면이 있던 분도 아니고 특별한 인연도 없지만 정성을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정 목사는 완쾌를 위해특수 재활 치료가 필요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상황이다.
정 목사의 고교 선배인 우덕호 씨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다시 장애인 사역을 할 수 있으려면 보통 수준의 치료 가지고는 어렵다”며 “그래도 정 목사를 잊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는 분들이 있어 용기를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밀알과 미주밀알 단장을 맡고 있는 정 목사는 지난 겨울 한 장애우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가 불의의 사고를 겪었다. 이후 뇌출혈이 일어나 온 몸이 마비되기도 했었던 정 목사는 약간씩 회복되고 있으나 눈이 나빠지는 등 후유증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한인 음악단체 ‘LISMS’는 22일(토) 저녁 7시 센터빌 소재 러빙힐교회에서 앙상블의 밤을, 워싱턴 솔로이스트 앙상블은 6월 4일(토) 오후 7시 30분 맥클린 소재 랭글리 고교 강당에서 정 목사를 위한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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