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을 담은 영화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이 박스 오피스 정상권에 오르면서 흥행에서도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2일 현재 ‘하나님의 아들’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2,65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박스 오피스 2위에 올랐다. 최근 흥행몰이를 하던 만화영화 ‘레고 무비’(Lego Movie)는 3위로 밀려났으며 1위는 액션 영화 ‘난스탑’(Non Stop)이 차지했다. 하지만 ‘난스탑’의 극장 수입이 3,000만달러로 ‘하나님의 아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상태여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크다. ‘난스탑’이 5,000만달러라는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한 것과 비교해 ‘하나님의 아들’은 TV 시리즈를 극장용으로 편집해 제작비용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게 든 작품이다.
LA타임스는 3일 이와 관련해 “히스토리 채널에 방영된 10시간 분량의 ‘성경’(The Bible)을 20세기 폭스사가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나님의 아들’을 소개하면서 “부부인 마크 버넷과 로마 다우니가 제작한 ‘하나님의 아들’은 당초 2,000만달러 정도의 수입을 예상했는데 이미 이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 배우 겸 감독인 멜 깁슨이 제작한 ‘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 of Christ) 이후 올해는 성경 영화가 줄줄이 상영될 예정이라면서 ‘노아’(Noah)와 ‘출애굽’(Exodus)이 곧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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