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재외동포들의 인적, 경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글로벌 한마당(khanmadang.or.kr)’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한마당’은 공간정보기반의 시스템으로 재외동포, 해외여행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형태로 구축됐다.

뉴욕, 런던, 도쿄 지역을 시범적으로 재외공관, 한인단체 및 한인이 운영하는 숙박, 식당 등 사업체 정보를 검색 할 수 있다. 한국내·외 지도 연계 및 통계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위치기반의 속성정보가 결합된 고품질의 한인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웹을 통해 접근 가능한 플랫폼 방식으로 실시간 자료갱신 역시 가능하다. 뉴욕 1만2,000여건, 런던 2,000여건, 도쿄 1,000여건 한인 비즈니스 정보가 구축되었다.

한국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글로벌 한마당’ 서비스를 통하여 사이버 국토공간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과 안전한 해외여행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여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진우 기자> 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