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일원 노인들을 타깃으로 한 보이스 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낫소카운티 정부가 이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낫소카운티 경찰은 27일 “최근 카운티내 노인들만 골라 밀린 세금을 내라거나 유틸리티 비용을 지불하라는 등의 보이스 피싱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들 범인들은 ‘가족을 납치했다’는 내용과 같은 기존의 뻔한 시나리오 대신 연방국세청(IRS)나 검찰을 사칭하는 등 갈수록 진화된 방식을 범행에 이용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은 선불카드의 일종인 ‘그린 닷’이나 웨스턴유니온 등 일반적이지 않은 결제수단을 이용해 돈을 송금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들을 이용한 지불을 요구받을 경우 사기라고 생각하고 당장 전화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퀸즈 플러싱에선 109경찰서장을 사칭<2월26일자 A2면>한 보이스 피싱까지 나타나 70대 노인이 4,000달러를 송금, 피해를 본 일이 벌어지고 있다.<함지하 기자>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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