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소유율 뉴욕53%. 뉴저지 65% 전국 평균이사
한인을 포함한 전국 아시안의 주택소유율이 전체 인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별로는 뉴욕·뉴저지의 주택 소유율이 전국 평균을 밑돌면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는 연방센서스국이 27일 발표한 ‘주택 현황 연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로 2013년 기준 뉴욕주 주택소유율은 53%로 워싱턴 DC(44.6%)에 이어 전국 주 가운데 두 번째로 낮았다. 뉴저지는 64.9%로 38위에 오르면서 뉴욕보다는 높았지만 전국 평균인 65.1%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1984년 이후 30여년간 뉴욕주 주택소유율은 1.9%, 뉴저지는 1.5%씩 늘어나 해당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인 0.6%를 크게 앞섰음에도 여전히 하위권에 머문 것이어서 주목된다.
주별로는 웨스트버지니아가 76.8%로 가장 높았고 미시시피(74.2%), 델라웨어와 뉴햄프셔(74.1%), 미시건(73.9%) 순이었으며 미동북부 7개주 가운데 기타 펜실베니아(71.5%)가 13위, 커네티컷(68.5%) 19위, 매사추세츠(65.3%) 36위 등이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57.4%, 백인이 73.3%, 히스패닉 46.1%, 흑인 43.1% 등이었으며 1994년 대비 아시안 주택소율율은 6.1%가 늘어나 백인(+3.3%)보다 2배 가까이 높았고 이외 히스패닉이 4.9%, 흑인이 0.8% 증가에 그쳐 대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북동부 지역이 1960년도에 55.5%에서 2013년에 63%로 7.5%가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고 중서부(69.7%)와 남부(66.7%)는 각각 3.3% 증가를 보인 반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서부(59.4%)는 2.8% 감소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53년간 1.1% 증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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