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 골프대회’ 홍보차 24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인골프협회의 박상석(왼쪽부터) 이사장, 홍성표 회장, 브루스 김 부회장

뉴욕 한인사회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14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 골프대회’가 오는 5월8일 롱아일랜드 미들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뉴욕한인골프협회 임원진들은 24일 본보를 방문, 대회 일정과 요강을 발표하고 한인 골프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요청했다. 지난 2004년부터 뉴욕한인골프협회와 한국일보가 손잡고 공동 주최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챔피언 ▶여성 ▶시니어(60세 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참가자격은 19세 이상 남·녀로 경기 방식은 챔피언 부문은 그로스 채점, 나머지 부문은 갤러웨이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회 챔피언 부문 메달리스트에게는 상금과 함께 우승 트로피가 수여되며, 각 부문별 1~3등 수상자에게도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특히 올해 대회는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매년 5월말께 LA에서 개최하는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를 위한 뉴욕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챔피언조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각 부문 1, 2위 둥 모두 6명이 뉴욕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홍성표 골프협회장은 "뉴욕, 뉴저지는 물론 미동부에서 내로라하는 한인 골퍼들이 총출동해 기량을 겨루는 ‘왕중왕 겸 한국일보 오픈 대회’와 전미주 한인사회의 ‘매스터스’로 불리는 ‘백상 대회’를 통해 동·서간의 교류를 이끌어내 본격적인 화합의 장을 마련해 보려한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선수 인원은 각 부문별 40명으로 제한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4월1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718-461-8810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