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 채피 시장·시의원 등 내달 20~29일
▶ 외식산업 단지 찾아 업체 유치도 검토
덕 채피 풀러튼 시장을 중심으로 한 풀러튼시 대표단이 오는 3월20일부터 29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용인시와의 우정을 확인하고 교육교류를 통한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풀러튼시의 이번 한국 방문단은 덕 채피 시장을 비롯해 조 팰스 시매니저, 니콜 베르나르드 경제개발국 국장 등 시 의원과 시 실무자들이 참가한다.
그 외 칼스테이트 풀러튼 대외협력관 마이클 와일레이, 풀러튼 칼리지 교육재단 척 알렌 등 교육 관계자들과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마이크 오츠) 관계자, 풀러튼 상공회의소 및 지역 로타리클럽 회원 등 10여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풀러튼상공회의소 한인분과 위원회 테드 김 회장은 “실무자들이 참여해 양 도시의 경제, 교육 교류를 실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용인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MOU 체결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방문단의 일정 중 한국의 외식산업 단지를 방문하고 한국의 식품산업체의 유치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풀러튼이 항구가 인접해 있으면서도 도로 교통편의 등 좋아 물류산업에 유리한 점을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러튼 시의 이번 한국 방문단 경비는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의 후원을 받게 되며 방문자들 개인이 일정액을 부담하게 된다. 한국에서 숙식비용과 교통수단은 용인시에서 지원받아 이뤄지게 된다.
한편 풀러튼시는 지난 2004년 마이크 클레서리 시장 재임 당시 용인시의 이정문 시장과 함께 자매결연 협정을 채결하고 양 도시의 청소년 교환방문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청소년 교환방문 프로그램은 양 도시의 중·고교생들이 각 도시를 방문하고 방문을 받는 시에서 민박과 방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용인 청소년들이 풀러튼을 방문한 후 다음해 풀러튼 청소년들이 용인을 방문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 외 용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자기 및 미술 작가들이 풀러튼의 머캔탤러 문화센터와 식물원 등에서 작품 전시회를 갖고 풀러튼 예술가가 용인을 방문해 공연하는 등 활발한 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신정호 기자>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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