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한달 1,835건...뉴욕시 77개 경찰서 중 4위
뉴욕시에서 교통 딱지가 가장 많이 떼이는 곳은 어딜까. 본보가 뉴욕시경(NYPD)이 최근 발표한 ‘2014년 1월 교통위반(Moving Violation) 티켓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플러싱 관할 109경찰서가 발부한 벌금 티켓 건수는 1,835건으로 뉴욕시 전체 77곳 경찰서 가운데 네 번째를 기록했다.
이는 뉴욕시 경찰서 1곳당 평균 발부건수 1,117건보다 700건 넘게 많은 것으로 하루 평균 60건 꼴로 교통위반 벌금 티켓이 발부되고 있는 셈이다. 플러싱 지역은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모두 2만3,193건의 티켓이 발부돼 뉴욕시 전체에서 최다를 기록하는 등 매년 최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간 플러싱에서 발부된 교통티켓을 항목별로 보면 ▶‘교통 표지판(주로 좌·우회전) 지시 위반’이 65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벨트 미착용 250건 ▶차량 윈도우 선팅(틴디드) 186건 ▶운전 중 휴대폰 사용 152건, ▶운전면허증 미소지 114건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 ▶보행자 미보호 77건 ▶신호등 위반 74건 등의 순이었다.
같은 기간 뉴욕시 전체에서 가장 많은 티켓을 발부한 경찰서는 곳은 퀸즈 잭슨하이츠 관할 115경찰서(2,057건)이었으며, 맨하탄 어퍼이스트 19경찰서(1,968건)와 퀸즈 자메이카 103경찰서(1,870건)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다른 한인밀집 타운인 베이사이드 관할 111경찰서는 지난 한 달간 884건의 벌금 티켓을 발부했으며, 프레시메도우 107경찰서는 1,013건으로 평균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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