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셉션 에서 내외빈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토머스 랭키 에디슨 시장. 가운데 토머스 랭키 에디슨 시장
지난 11월에 당선된 토머스 랭키 에디슨 시장 공식 취임식 행사가 지난 20일 에디슨 소재 파인스 매너에서 열렸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에디슨 상공회에서 주최하고 28개 크고 작은 비즈니스 스폰서들이 주관한 칵테일파티로 시작되었는데 한인 토니 유씨를 비롯해 약 100 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리셉션 칵테일파티를 준비한 에디슨 상공회의소 소장 바바라 루스는 에디슨의 한인 커뮤니티가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으나 인구 수나 비스니스 규모에 비해 정치 참여도가 너무 낮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세에 걸맞는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각종 공식 행사와 정책 입안에 크게 관여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에 토니 유 한미 커뮤니티 센터 사범은 전 최준희 에디슨 시장처럼 보다 많은 젊은 한인 지도자들이 지역 정치 경제에 적극 참여하는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 참여한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은 현재 중앙 정치무대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고 토머스 랭키 시장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7시부터 진행된 랭키 시장의 첫 신년 교두연설이자 제 23차 에디슨 시 교두 연서에는 약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최준희 시장 낙마 이후 거의 마비 상태에 빠졌던 에디슨 정치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대한 관심 표방이었다. 이를 의식한 듯 랭키 시장은 서두를 통해 우선 자신을 뽑아준 모든 지지자와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14년을 에디슨 경제 부흥의 해로 선포하고 임기 첫 해에 어떻게 낙후된 에디슨 경제를 살릴 것인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많은 갈채를 받았다. 한 주민이 “현재 JFK 병원 경영진의 한사람으로서 어떻게 에디슨 시장직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냐”는 질문에 랭키 시장은 “에디슨 주민의 한사람으로 현직 비즈니스맨이며 에디슨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병원 이사로서 오히려 일자리 창출과 세수입 확보를 통해 에디슨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에디슨 시를 위해 일하는 시간은 8시간 근무가 아니고 주 7일 24시간이다”며 파트타임 시장의 우려를 일축했다.
취임식 후 랭키 시장은 “특히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에디슨에 거주하고 있거나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어있다며 각종 민원, 사고, 분쟁이 발생했을 때 주저하지 말고 에디슨 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줄 것을 다짐했다.<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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