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브리지포트 시
브리지포드는 롱아일랜드 해변과 페퀸낙 강변(Pequonnock River)의 아름다운 경관을 끼고 자리 잡아 파크시티(Park City)라는 별명을 가졌고, 19세기 후반에는 500개 이상의 공장이 세워지는 등 산업사회의 메카로 발전한 지역이다.그런데 미전역 48번째로 큰 브리지포트 시를 비롯한 6개의 타운으로 구성된 브리지포트 지자체 위원회가 지역적 연합에서 외면당해 브리지포트 시와 주변 타운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커네티컷 주는 카운티와는 별개로 1950년부터 지역경제, 환경, 안전등 상호 협조를 위해 13개의 지자체(카운티 내의 타운 그룹)를 형성, 주 정부 주도로 운영되어 왔는데, 다른 큰 주에 비해 방만하여 예산 낭비가 많다는 지적에 주정부 경영정책실은 지난해 입법부의 도움으로 지자체 조직을 통합하기 시작 하면서 현실이 발생했다.
페어필드 카운티 내의 지자체는 브리지포트 지역 위원회(Bridgeport Regional Council/Bridgeport, Eastern, Faifield, Monreo, Stratfort, Trumbull,)와 남서부 지역 에이전시(Southern Regional Planing Agency/Stamford, Norwalk, Darien, New Canaan, Greenwhich, Weston, Westfort, Wilton) 두 지자체가 있는데, 주정부 경영정책실에서 브리지포트 위원회와 통합 할 것을 통보했으나 대부분 부유층인 남부지역 지자체 에이전시는 반대하고 덴버리 타운과 휴세토닉 계곡(Housatonic Valley)주변에 있는 9개 지자체와 함께 묶으면서 브리지포트위원회를 제외시켰다.
남부지역 대표 게일 웨인스타인(Gayle Weinstein) 웨스톤 시장은 “8개의 남부지역 지자체와 덴버리를 비롯 10개의 지자체 연합은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한 가치가 있으며, 특히 기업 운영에 경험이 많은 남부 지역 지자체 대표들은 2개의 조직이 효과적으로 연합한다는 것은 힘들다고 한다.”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
한편 페어필드 카운티 기업 위원회 공공정책 프로그램 요셉 멕기(Joseph McGee) 부사장은 “당황스럽고 충격적이다. 그들은 커네티컷이 앞으로 나아갈 엄청난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고 브리지포트 위원회 대표 팀 허버스트(Tim Herbst) 트럼블 시장은 “브리지포트는 인프라 관점에서 항구와 해안지역 개발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연합 거부는 페어필드 경제 발전에 큰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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